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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1년 IT시장 총 결산 (7)
등록일 2004/10/11 조회수 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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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서버

2000년 급부상했던 PC서버는 지난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서버 시장 추락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지난해 1위를 기록한 컴팩코리아는 저가 PC서버를 중심으로 공급한데다 조립서버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매출액이 무려 41%나 줄어들었다. 컴팩코리아는 지난해 조립서버와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컨설팅을 포함한 토털 솔루션 공급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방송 솔루션, 중소기업 ERP 패키지, 금융권 CRM 패키지 등을 공급하기도 했다.

컴팩코리아의 주요 공급처는 서울은행, 대한생명, 제일은행, 신협, 신한포털, 부산은행, 새마을금고연합회, 기업은행, 제일은행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컴팩코리아는 올해 인텔 CPU 업그레이드가 빠르게 일어남과 동시에 IA-64에 걸맞는 OS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컴팩코리아는 새로운 OS가 유닉스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컴팩코리아는 올해 1/4분기에 블레이드서버, 아이태니엄서버, 펜티엄Ⅲ 1.4㎓ 탑재 서버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버 시장 하락의 주범

2위에 오른 LG IBM도 지난해 매출이 13% 하락했다. 하지만 컴팩코리아의 매출 부진이 워낙 커 시장 점유율은 2% 이상 상승했다. LG IBM은 지난해 금융권에서만 28%의 매출을 거둬 금융권의 PC서버 도입이 많았음을 보여줬다. LG IBM은 제일은행, 문화관광부, LG유통, 포스데이터, 증권전산원 등의 사이트를 확보했다. 올해 LG IBM의 매출 목표는 1천7백억원이다.

지난해 8백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가격을 높이는 고급화 전략을 취했다. 대부분 PC서버 업체들이 가격을 인하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가격을 인상한 것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올해 삼성전자는 플랫폼 사업 강화, 대형 유통점 육성 및 국내 유통 강화, 솔루션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 한국유니시스, 유니와이드, 삼보컴퓨터 등도 매출이 감소했다.

한편 한국후지쯔, 한국NCR, SGI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상승했다. 한국후지쯔는 PC서버인 ‘프라이머지’ 제품군에 대한 광고와 신제품 출시 전략을 병행해 제품인지도를 높인 게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조립서버와 경쟁사들의 저가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솔루션과 연계해 제품 판매를 추진하기도 했다. 후지쯔 PC서버는 지난해 하이텔에 1천대, IMC와 보광에 각각 2백50대, 3백대 정도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 메인프레임

지난해 메인프레임 시장은 효성인포메이션 및 LG히다찌의 메인프레임 국내 영업 중단, 한국유니시스와 한국후지쯔의 매출 감소, 한국IBM의 독주로 요약할 수 있다. 2001년 메인프레임 시장은 2000년보다 15.5%라는 비교적 높은 성장을 이뤄 메인프레임의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해 메인프레임 시장 규모는 2천8백17억원. 메인프레임 시장의 성장 동력은 무엇보다 IT 환경이 분산환경에서 다시 통합으로 회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는 금융권 차세대 뱅킹 시스템의 계정계 및 정보계에 메인프레임이 많이 쓰였으며 특히 대한항공은 리눅스를 탑재한 메인프레임을 도입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IBM의 독주

한국IBM은 지난해 전년대비 71% 성장한 2천1백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IBM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고객들이 IT자원 도입시 TCO를 많이 고려함에 따라 물리적 공간 및 분산환경에 있어 유닉스서버 보다 유리한 메인프레임을 주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자사 메인프레임이 개방적이어서 서버 통합과 리눅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영업의 호조의 원인으로 꼽았다.

한국IBM은 3/4분기 메인프레임 매출이 2/4분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성장했으며 4/4분기도 3/4분기에 비해 약 40% 가량 성장해 하반기에 많은 물량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하반기 LG카드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이외에 국민은행, 대신증권, 한미은행 등에 추가 물량을 공급했다. 국민은행은 가용성 측면에서 메인프레임을 병렬 시스플렉스(sysplex)로 구성했다. 올해도 한국IBM은 지난해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메인프레임 신기술 개발과 함께 비금융권 분야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IBM과 달리 한국유니시스와 한국후지쯔는 지난해 메인프레임 시장에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유니시스는 전년대비 26.3%가 하락했으며 한국후지쯔는 무려 52.7%가 떨어지는 등 사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한국유니시스는 메인프레임 시장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 사업 범위를 줄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자사 메인프레임 예상 매출도 지난해보다 25% 줄였다.

한편 LG히다찌와 효성인포메이션은 메인프레임 사업을 지난해 완전 정리했다. 이들 업체는 히다찌 메인프레임을 국내에서 판매해 왔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제공 : DB포탈사이트 DBguide.net